깡일기

행복이 별거인가요? 네, 별거더라구요.

깡이로그 2021. 12. 19. 18:22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의 첫 포스팅이에요:)

문득 나도 블로그를 하면서 "나도 나의 기록을 해보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바로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작성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저는 요즘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여기저기 이력서도 넣어보고, 면접도 보러 다니고, 계속해서 직장도 찾아보는 등 아주 취준생 다운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으로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어요. 누구나 그렇듯 인생의 권태기가 온 것 같아요..

저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자격증 취득의 첫 시작은 당연히 제가 원해서,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과연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맞을까요? 첫 포스팅부터 아주 무거운 주제인 것 같네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대기업,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전문직

VS

크고 유명하지 않지만 내가 만족하는 직장


저도 정답은 알고 있었어요. 질문의 의도는 당연히 공감, 위로였어요. 질문의 답으로 제가 원했던 공감과 위로를 얻었고 제가 만족하는 직장에 다니기로 했어요! 사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게 아직 너무나 철이 없어 보이고 아이 같아 보이더라고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점점 자존감은 떨어지고 자책은 늘어나고.. 그러나 전 다 알아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을! (그렇겠죠..? 저만 그런 거 아니라고 해주세요..?)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이런 결론을 내렸어요. "내가 만족하는 일, 내가 행복한 일을 하자" 맞죠? 저 이렇게 생각해도 되죠? 빠르게 결론을 내리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행복이 별거냐!!

그래 별거다!!


여러분 우리 "소확행" 이거 뭔지 다들 아시죠? 근데 저는 "소확행" 말고 "대확행" 할래요. 저는 많이 행복하고 싶고 별거인 행복을 느끼고 싶거든요.

주저리주저리 앞뒤가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행복합시다! 우리 모두 "대확행" 하자구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