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일기

2월의 여유로운 시작

깡이로그 2022. 2. 9. 19:4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구정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여기저기 한적한 곳을 찾아 힐링하며 보냈답니다?

원래는 친할머니댁을 가려고 했었지만 확진자가 나와서 오지 말라는 말씀에 가지 않고 바다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일단 최종 목적지는 거제도였지만 너무 멀기때문에 안동에서 하루 쉬기로 했어요!

안동에서 먼저 간 곳은 “카페서원” 이라는 곳이었어요. 가는 길에 목이 너무너무 말라서 우연찮개 들렀던 곳인데 성공이었어요👍 음료도 맛있구 특히 한옥으로 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는 안동에서의 최종목적지 남강물길공원에 갔어요! 여기는 물 속에서 사진을 찍는 포토스팟이 유명한데 이 날 제 사진은 실패했지만 다른 커플들 사진은 인생샷을 찍어드렸어요..ㅎㅎ(원래 제 사진은 망하는 거잖아용..그쵸..?)

더 잘 찍히고 싶었으나 모델의 부족이라 하겠어요!

여러분 다음날 거제도로 왔는데 여기 미쳤죠? 인스타에서는 되게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동굴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총 3개의 동굴 중 사진이 잘 찍힌다는 1번동굴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포기하구 2, 3번 동굴에서 찍었는데 전 이것도 너무 만족해요?

물론 보라색 하늘은 보정이지만 전 원래 하늘보다 보라색 하늘이 더 오묘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분명 바람의 언덕을 가려고 했는데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저희는 사람 많은거 싫어해서 바로 뒤돌아 나왔어요ㅎㅎ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려고 그랬던 거였을거라 생각해요ㅎ

바다를 갔으면 회를 먹어줘야하잖아요? 우럭이랑 광어 2kg을 포장해서 먹었어요! (우리 엄마의 나지막한 다짐: 다음엔 3kg포장해서 먹자.) 난 좋아 엄마💚

바로 떠서 먹는거라 그런지 너무 싱싱하고 쫄깃하고 고소하고 달고 너 다해먹어라 아주!!

마지막엔 외할머니댁에 와서 할아버지 산소도 다녀오고 산책도 하고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힐링했던 시간이었어요😊

맞다 할머니집에서 대왕 윷놀이도 하고 몸으로 말해요도 했답니댜? 저희는 모이면 이런거 엄청 잘해요ㅎㅎ

올해는 제발 빠른시간 내에 코로나가 없어지길 바라면서 저의 늦었지만 짧은 일상을 공유할게요😎

동굴이름과 사진찍는 팁이 궁금하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안녕!

반응형